'쇼윈도' 송윤아, 전소민 협박하는 남자에게서 구해…이성재와 불륜관계 의심
'쇼윈도' 송윤아, 전소민 협박하는 남자에게서 구해…이성재와 불륜관계 의심
  • 승인 2021.12.0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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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캡처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캡처

송윤아가 전소민의 목숨을 구했지만 이성재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선 한선주(송윤아)가 한 남자로부터 협박 받는 윤미라(전소민)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동생을 잃은 트라우마가 있는 한선주는 유부남을 사랑하는 윤미라를 돌생처럼 여겼다. 윤미라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란 것을 까맣게 모른 채 결국 남자의 가정을 깨서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말까지 하며 윤미라의 편에 섰다. 윤미라는 “언니 충고 고맙게 받아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윤미라는 "아직도 수면제가 없이는 잠들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한선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윤미라는 신명섭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내가 원하는 꿈이 모두 가정 안에 있어. 그래서 난 가정을 떠날 수가 없어. 평생 그림자로 살아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나도 너만 있으면 돼. 한 번도 너를 가볍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내가 확 폭탄 터트려버리면 어쩔 거냐"는 윤미라의 말에 신명섭은 "다 같이 죽는 거지"라고 대답했다. 윤미라는 훔쳐서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라는 한선주의 말을 되새기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윤미라는 한선주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커뮤니티 사교클럽에 안착했다. 한선주는 자신의 목걸이와 한 세트처럼 똑같은 디자인의 팔찌를 한 윤미라를 보며 궁금증을 가졌다. 윤미라의 팔찌는 신명섭에게 받은 선물이었다. 윤미라는 팔찌에 대해 "플리마켓에서 샀다"며 "이거 드리겠다. 가져가서 자세히 알아보라"고 팔찌를 빼서 건넸다.

한선주와 윤미라는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차를 타고 갔다. 윤미라는 차에서 내리는데 한 남자가 윤미라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당황한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다음에 만나자"며 황급히 내렸다. 남자는 "연락 끊는다고 못찾을 줄 알았냐. 인정머리 없이 연락 싹 끊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한선주는 차를 타고 가면서 윤미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윤미라는 "오신 이유 말씀하시라"고 했다. 남자는 "신 전무한테 힘 좀 잘 써봐라. 어려울 땐 가족끼리 돕고 살아야지"라고 했다.

윤미라는 헛웃음을 치며 "가족? 부탁들어줄 수 없으니 가시라"고 했다. 남자는 "지금 부탁하는 걸로 보이냐"고 했고 윤미라는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거냐. 그럼 그냥 죽어주겠다"며 차도 위를 그냥 걸어갔다. 이때 한선주가 달려들어 윤미라를 구했다.

한선주는 남자들에게 "나 이 사람 언니인데 뭐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남자는 "이 여자 친척은 대한민국 탈탈 털어 나밖에 없다"며 "오늘은 여기서 그냥 가는데 곧 또 보게 될 거다"고 경고헀다.

한편, 한선주는 남편 명섭의 와이셔츠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나는 것에 의심을 품었지만 회식 때 술에 취한 회사 여직원을 집에 데려준 것을 알게 되자 다시 한 번 남편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이어 한선주는 윤미라의 집에 갓김치를 가져다주러 방문했다. 그러나 그날은 신명섭이 오는 날이었다. 한껏 신나있던 윤미라는 한선주의 방문에 당황했다. 감사하다고 웃는 윤미라를 뒤로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간 한선주는 나오는 길에 남편이 자동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예고편에서 한선주가 윤미라의 집을 찾아와 윤미라가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을 묻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