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남가좌동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자체 홍보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용진이 스페셜MC로 등장해 자신의 다정함을 과시(?)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결혼 3년차인 이용진에 "이용진 씨가 스스로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하더라. 본인이 말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지적했다. 이용진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개그계에서도 나와야한다고 본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자신감의 이유가 있었다. 이용진은 "저는 육아를 잘 한다. 오늘도 집에서 12시쯤 나왔는데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아이를 보다가 나왔다. 아내도 너무 고마워한다. 또 결혼하고 나서 취미 생활도 접었다. 술 너무 좋아하는데 아내 임신하고 나서 술을 안 먹는다. 낚시도 안 간다. 게임도 안 한다"며 셀프로 자랑을 이어갔다.

이지혜는 "이용진 씨가 육아를 잘한다고 딱 느낀 게 대부분 아이가 몇 개월인지 잘 모른다. 26개월이라고 하는 순간 딱 느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