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20살 서울 와서 건물도 많고 '왜 서울말을 쓰지' 했다"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20살 서울 와서 건물도 많고 '왜 서울말을 쓰지' 했다"
  • 승인 2021.12.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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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개그맨 이경규, 가수 에일리가 새로운 환경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도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산책을 거부하는 시고르자브종 믹스견 아롱이가 등장했다.

이날 이경규는 시골에서 도시로 급격히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롱이 사연에 "20살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건물도 많고 '왜 다들 서울말을 쓰지'라고 했다. 환경이 바뀌니까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아롱이 같은 경우는 더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에일리 역시 "저도 적응하기가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서울 생활이 어렵지 않나. 드라마 '서울의 달'이 생각난다"고 했고, 장도연은 "조용필 선생님의 '꿈'이라는 곡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