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오후 9시까지 총 1380명이 발생했다. 전날보다 396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1256명)보다는 124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343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21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유입이 3명이다.
이 가운데 시장발 집단감염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583명이 감염됐고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총 375명이 됐다.
이밖에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누적 60명), 관악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38명)이 추가됐다.
한편 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65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