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2km’ 신정원 감독 패혈증 별세 "신작 준비로 스트레스"
‘시실리 2km’ 신정원 감독 패혈증 별세 "신작 준비로 스트레스"
  • 승인 2021.12.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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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감독/ 사진= 뉴스인사이드 포토DB 

 

신정원 감독이 급성 패혈증으로 4일 별세했다. 향년 47세였다.

신 감독은 전날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지병으로 간경화를 오래 앓아왔다. 

OSEN 보도에 따르면, 평소 간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아니라고 전해졌다.

유족은 스포츠경향에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차기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원 감독은 2004년 영화 ‘시실리 2km’로 데뷔했으며 ‘차우’(2009) ‘점쟁이들’(2012)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2020) 등을 연출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10시이다. ☎ 02-2019-4000.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