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경규, 예비사위 김영찬과 낚시로 대동단결…"김 서방" 호칭 결정
'도시어부3' 이경규, 예비사위 김영찬과 낚시로 대동단결…"김 서방" 호칭 결정
  • 승인 2021.12.03 0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3' 방송캡처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3' 방송캡처

이경규가 예비사위 김영찬과 낚시로 대동단결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3'에는 이경규의 예비사위 김영찬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장PD는 "게스트를 먼저 소개하겠다. 원래 이경규 씨가 오늘 분장쇼를 했어야하는데 거절하지 않았냐. 게스트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딸이다", "사돈어른이 나온 거다"며 게스트를 예측했으나 김영찬을 발견하고는 "아, 사위?"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찬은 "낚시를 잘 모른다. 여기 오기 전에 아버님이 알려주셨다"며 "항상 챙겨주시고 경기 봐주시고, '수고했다'고 해주신다"고 말했다.

"장인어른과 낚시하는 기분이 어떠냐"라는 이수근의 물음에는 "아버님만 믿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연신 불편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장PD가 "사위를 뭐라고 부르냐"라고 하자 "잘 안 부른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위가 나와있어 화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이수근은 끊임없이 깐족거렸고 이경규는 "김 서방 미안해"라며 스스로 호칭을 정했다.

장인어른과 사위는 낚시로 대동단결했다. 제주도에서 긴꼬리벵어돔을 잡기 위해 도전한 김영찬은 2시간 입질도 받지 못한 낚시 베테랑들을 제치고 46cm짜리 가다랑어 낚기에 성공했다.

특히 김영찬이 처음 해본 낚시에 물고기가 걸려 당황해하자 이경규가 뜰채를 들고 사위를 도왔다. 둘은 물고기를 행여 놓칠새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집중했고, 사위가 낚시에 성공하자 장인어른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