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미크론' 탓 '2021 MAMA' 참석 못한다...귀국 후 10일 자가격리 해야
방탄소년단, '오미크론' 탓 '2021 MAMA' 참석 못한다...귀국 후 10일 자가격리 해야
  • 승인 2021.12.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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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BTS) 오는 11일로 예정된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시상식 현장에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발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조치 때문이다.

1일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 TF을 열고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향후 2주간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10일 동안 자가격리 방침을 밝혔다.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방탄소년단 및 빅히트 뮤직 스태프들은 국내 입국 시 10일 동안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외에도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음악 축제 '징글볼' 무대에도 오르기로 돼 있는 까닭에 아무리 빨리 귀국하더라도 자가격리 10일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자가격리 10일을 하게 됨에 따라 오는 11일 개최되는 MAMA 시상식에는 자연스럽게 불참이 확정됐다.

한편 MAMA를 개최하는 엠넷 측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참석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확답을 피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MAMA 시상식에는 참석했으며, 대상 4개 부문을 포함해 8관왕에 오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