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16kg 감량' 홍현희 "호흡곤란→공황장앤 줄 알았는데 살쪄서 횡경막 압박"
'라스' '16kg 감량' 홍현희 "호흡곤란→공황장앤 줄 알았는데 살쪄서 횡경막 압박"
  • 승인 2021.12.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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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엄청난 감량에 성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현희는 1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6kg을 감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로 "어느 날 호흡이 힘든 거다. 그래서 '이쓴아. 이게 그 바쁘고 잘 나가는 스타들한테나 온다는 공황이니'라고 했는데 살이 쪄서 횡경막 압박이 온 거 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호흡에 문제가 오니까 먹을 거고 뭐고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환이 안 좋아서 마사지를 받으러 같는데 선생님이 내 몸이 머핀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빵이 부풀어 올라서 봉지 밖으로 튀어나오기 직전이라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여러 수치가 안 좋았고 중성지방은 약 먹기 직전의 상태였다. 식습관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했다"며 "지금 체지방을 6kg 정도 뺐다. 예전에 남편 이쓴이 옷 입으면 꽉 꼈는데 이제는 약간 오버핏"이라며 급 청순 포즈를 취했다.

홍현희는 "그런데 개그맨으로서는 살이 빠지면 좀 불리한 거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난 사실 말랐을 때가 더 못생겼다. 학교 다닐 때 47kg였는데 주변에서 개그 안 하냐 소리 들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