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오미크론’ 진단 시약 개발 착수…“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이바지할 것”
씨젠, ‘오미크론’ 진단 시약 개발 착수…“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이바지할 것”
  • 승인 2021.12.0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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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아지자 국내 제약사도 이에 대항할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다.

지난 달 30일 아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변이 폭도 커서 기존 백신의 무력화 가능성도 크다.

이에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회피 가능한지, 2주 내로 결과를 도출 중이다. 60일 이내 변이 적용해 첫 임상 배치까지 100일 이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했으며, 존슨앤존슨은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지 시험에 들어갔고, 노바백스와 이노비오도 오미크론 변이 대상으로 백신 연구를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초기부터 변이가 발생할 때마다 진단 시약을 개발해온 씨젠은 이번에도 오미크론 진단 시약을 개발에 착수한다.

씨젠 관계자는 “현재 기존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씨젠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진단 제품을 신속히 개발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