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정근우, 생존 포기→탈락 후 지하실행…지하층 4인 탈출 성공
'피의 게임' 정근우, 생존 포기→탈락 후 지하실행…지하층 4인 탈출 성공
  • 승인 2021.11.3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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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피의 게임' 방송캡처
사진=MBC '피의 게임' 방송캡처

'피의 게임' 네 번째 탈락자는 야구선수 출신 정근우였다. 

29일 방송된 MBC '피의 게임'에서는 테라스 연합으로 승승장구 하던 정근우가 결국에는 스스로 생존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테라스 연합이 탈락 위기에 몰리자 덱스는 아이디어를 냈다.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만든 뒤 몰래 추가 투표권을 구매해 상황을 역전시키자는 내용이었다. 정근우는 동의하는 듯 했지만 고심하다가 생존을 포기했다.

결국 네 번째 탈락자는 정근우가 됐다. 그는 덱스, 박재일에게 "동생들과 많은 정이 쌓였고 다 좋아했는데 그들이 눈물 흘리고 이러지 않았냐. 근데 내가 그렇게 하면 남자답지 않다. 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발적으로 생존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하층 플레이어 최연승, 이태균, 이나영은 "테라스 연합 중 한 명이 온다면 말도 섞기 싫을 것"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근우가 내려왔고, 그는 먼저 와 있던 플레이어들의 눈치를 봤다. 

지하실에 있는 멤버들은 새로운 미션을 받았고 탈출 하기위해 이들은 애쓰기 시작했다. 이를 본 MC들은 밑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려면 이삿짐 센터를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지상층 플레이어에게 발각될 경우 즉시 탈락되는 룰이 존재하는 가운데 과연 들키지 않고 무사히 털이를 마칠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지하층 플레이어등른 하수구 통로를 발견한 뒤 열쇠를 찾아내 탈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생필품을 챙긴 이들은 지상층 플레이어들이 없는 주방에서 라면을 끓여 허기를 달랬다. 탈출 성공으로 30만 원의 지원금도 받앗다. 선물은 피자였다. 그 사이 지상층 플레이어들의 도착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고 이태균은 마지막까지 거실을 정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