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얼굴 수십 번 폭행, 출동 경찰은 귀 찢어져...20대 영장
여친 얼굴 수십 번 폭행, 출동 경찰은 귀 찢어져...20대 영장
  • 승인 2021.11.2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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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여자친구의 얼굴을 수십 차례 때리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A씨(2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관악구 신림동 주거지에서 피해자인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전신거울과 주먹 등으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십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체포하려 하자 주먹으로 경찰의 귀 부위를 때려 찢어지게 하는 등의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A씨의 여자친구 상습 폭행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여자친구는 얼굴 부위에 상처와 관련해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