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바다에 입수한 40대 다이버가 2시간 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씨(44·여)가 실종됐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다이버 활동차 같은 날 오후 3시30분쯤 바다에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해경은 일대 수색에 나섰고, 무인섬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