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위기,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시작되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위기,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시작되나?
  • 승인 2021.11.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위기를 맞이했다.

2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지 한 달도 안 됐지만,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일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백신 접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그러나 정부는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것에는 조심스럽다.

전날(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민간·전문가들은 '다음 단계는 어렵다'는데 한 목소리를 모았지만,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 강화에는 의견이 갈렸다.

위원회를 통해 민간·전문가들과 논의 및 자문을 거친 정부는 당초 오늘(26일)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 회의에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고민이 길어지면서 발표를 연기했다.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000명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어쩌면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