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자신 못 알아보는 부녀회장에 "저예요. 동백이"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자신 못 알아보는 부녀회장에 "저예요. 동백이"
  • 승인 2021.11.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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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캡처
사진=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캡처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부녀회장 앞에서 '동백이'를 외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던 중 죽도 부녀회장과 만난 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은 우연히 만난 부녀회장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때 한 이웃이 공효진을 "동백이"라고 부르자 공효진은 "제가 동백이"라고 화답했다.

부녀회장의 반응은 예상밖이었다. 부녀회장은 "아닌 것 같다. 동백이 아니다"고 연신 불신해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제가 동백이 맞다. 용식 씨. 저 진짜 동백이잖아요"라고 외쳤다.

그러나 부녀회장은 계속해서 "어쩌면 안 그런 것 가냐. 얼굴을 뜯어 고쳤나"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공효진은 "부녀회장님이 '동백꽃 필 무렵'을 재미있게 보셨다는데 나를 알아 보지 못한다. 아무리 동백이라고 해도 믿지 않으니 얼마나 나이를 먹은 건가"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