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美고담어워즈 참석차 27일 출국..'최고 연기상' 수상할까
'오징어게임' 이정재, 美고담어워즈 참석차 27일 출국..'최고 연기상' 수상할까
  • 승인 2021.1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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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캡처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제31회 고담 어워즈(the Gotham Awards)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24일 YTN star는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재가 고담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7일 미국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인디펜던트 필름메이커 프로젝트(IFP, Independent Filmmaker Project)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있는 행사다. 

앞서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고담어워즈'에서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부문에서는 이정재와 함께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러더포드 풀스'의 마이클 그레이아이스, '리저베이션 독스'의 디버리 제이콥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투소 엠데부, '핵스'의 진 스마트, '뤼팽'의 오마르 시, '위아 레이지 파츠'의 안자나 바산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장편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 드라마 ‘더 굿 로드 버드’ ‘잇츠 어 신’ ‘스몰 액스’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더 화이트 로터스’와 경쟁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이정재는 이 작품에서 어머니의 당뇨 치료 및 딸을 데리고 살기 위해 게임에 참여하는 주인공 ‘기훈’ 역을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