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하루 만에 넷플릭스 세계 1위...'오징어게임'보다 4일 빨라
'지옥' 하루 만에 넷플릭스 세계 1위...'오징어게임'보다 4일 빨라
  • 승인 2021.11.21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옥' 스틸컷/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1일 공개 닷새 만에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나흘이나 앞당겼다.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홍콩, 자메이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 국가에서 1위를, 덴마크, 프랑스, 인도, 브라질 등 17개국에서 2위를, 미국, 캐나다, 터키 등에서 3위에 올랐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오징어 게임'은 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KBS2 사극 '연모'도 9위에 올라 한국 콘텐츠 3개가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0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옥'은 갑자기 죽는 날을 고지(告知)받은 인간들이 예정된 시각에 죽임을 당하는 초자연적 현상이 벌어지며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를 만들어낸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만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