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김용건, 70대의 힘 이어 AI용건 “내 눈이 저울”
‘그랜파’ 김용건, 70대의 힘 이어 AI용건 “내 눈이 저울”
  • 승인 2021.1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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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그랜파’
사진=MBN ‘그랜파’

 

배우 김용건이 신들린 거리 측정 능력을 자랑해 ‘AI 용건’으로 등극한다.

김용건은 20일(토) 밤 9시 30분 3회를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 ‘그랜파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함께 ‘미녀 골퍼’ 박진이 프로를 상대로 한 ‘끝장 골프 게임’에 돌입한다.

이날 그는 골프 경기 도중, 오로지 눈대중에 의존한 정확한 거리 측정 능력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한다. 4인방과 박 프로가 골프공이 홀컵과 가장 근접한 사람이 승리하는 ‘니어 게임’에 돌입하는데, 티샷을 치기 전 이순재가 “이번 홀이 대충 몇미터 같냐?”고 묻자, 김용건이 “120미터 정도 될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답하는 것.

나아가 그는 “내 눈이 거의 저울이거든”이라면서, “공은 못 맞춰도 거리는 잘 맞힌다”며 ‘인간 미터기’급 특수 능력을 자신한다. 이에 박진이 프로가 거리측정기로 확인을 하는데, 정확하게 119m가 나와 온몸으로 소름을 표현한다.

제작진은 “‘그랜파’ 첫 회부터 민감한 개인사에 관한 솔직한 심경 고백을 한 김용건이 타고난 입담으로 3회에서도 분량을 폭격한다.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을 기죽게 한 김용건의 ‘아재 개그’와 ‘그랜파’에 뿌리내리고 싶어 하는 그의 신들린 활약상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몰아치는 태풍 속에서도 골프 경기에 매진하는 할배들의 ‘파이팅’을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안기며 순항 중이다. 오는 20일(토) 밤 9시 30분 3회를 방송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