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오만에 힘겨운 설욕…본선 진출 청신호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오만에 힘겨운 설욕…본선 진출 청신호
  • 승인 2021.11.1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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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트위터
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트위터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오만에 힘겹게 설욕했다.

1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축구 대표 팀은 17일(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이토 준야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오만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9월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의 오만에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일본이 적진에서 설욕한 것.

최근 3연승을 달린 일본은 승점을 12(4승 2패)로 늘려 이날 중국과 1-1로 비긴 호주(승점 11·3승 2무 1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B조 1, 2위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벌인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카타르 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한국은 이날 이라크에 승리,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이란(4승1무)과 함께 양강체제를 굳혀 월드컵 본선진출 가능성을 더 끌어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