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으로 별세..전유성 임종 지켜
'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으로 별세..전유성 임종 지켜
  • 승인 2021.11.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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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네버엔딩 스토리' 캡처

 

가수 이동원이 14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이동원은 앓고 있던 식도암이 악화해 이날 새벽 4시10분께 세상을 떠났다. 이동원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70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정지용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향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가을편지’(고은 시인)와 ‘명태’(양명문 시인) 그리고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을 발표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11시30분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