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베트남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승…박항서호 최하위
일본 축구대표팀, 베트남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승…박항서호 최하위
  • 승인 2021.11.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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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박항서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꺾었다.

지난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베트남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12일 호주와의 4차전에서 2-1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이어간 일본은 5경기에서 3승 2패로 승점 9를 기록, B조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 17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이토 준야가 골대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 40분엔 이토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은 67%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슈팅에서 13-6, 유효 슈팅에선 5-1로 앞서는 등 경기를 주도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베트남도 끝내 반격의 한 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최종예선 들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5연패를 당해 B조 최하위에 그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