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응원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쉬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들과 환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코끝이 빨개져있지만 선수들의 얼굴에서 승리의 기쁨이 느껴진다. 

한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전반 36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UAE를 꺾고 승리했다. 한국은 3승2무로 승점을 11로 늘렸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은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전 출국해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