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깐부" 언급..대선판 등장한 '깐부' 뜻은?
윤석열 "깐부" 언급..대선판 등장한 '깐부' 뜻은?
  • 승인 2021.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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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대선판에서 '깐부'가 연일 언급되면서 그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깐부'라는 말은 친한 단짝 친구나 짝꿍을 가리키는 말로 '깜부', '깜보'라고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구슬치기를 할 때 1번 참가자인 배우 오영수가 456번 참가자인 배우 이정재를 '깐부'라고 하면서 그 뜻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선출 직후 '깐부'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관심사로 떠올랐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당대회 이후 첫날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면서도 금요일 전당대회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홍준표 선배님과 다른 두 후보님이 보여주신 원팀 정신 때문"이라며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에게 보여 준 맏형 다운 그 미소, 오랫 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님의 말씀도 감동적이긴 마찬가지였다. 원희룡 후보님의 말씀도 너무도 든든했다"며 "이제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다. 어제 우리 당은 승리를 향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전통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