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꺾은 두산 PO 진출, 정수빈 MVP…“삼성보다 우리가 집중력 우위”
LG 꺾은 두산 PO 진출, 정수빈 MVP…“삼성보다 우리가 집중력 우위”
  • 승인 2021.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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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 사진=KBS 방송 캡처
정수빈 / 사진=KBS 방송 캡처

 

두산베어스가 LG트윈스를 꺾고 PO에 진출한 가운데 정수빈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정수빈은 준플레이오프 내내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이번 시리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 후 정수빈은 “올 시즌에는 부진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 9월부터 팀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기회는 온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잘 살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정수빈의 활약 속 승리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정수빈은 “삼성은 투수와 타자가 모두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우리가 집중력에서는 우위”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두산과 삼성의 202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일(9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