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옥상서 권총으로 극단선택 경찰...총기 관리 '허술' 도마
파출소 옥상서 권총으로 극단선택 경찰...총기 관리 '허술' 도마
  • 승인 2021.11.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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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경찰 상징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 중이던 파출소 옥상에서 극단 선택을 함에 따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겨레에 따르면 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종로구 신문로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ㄱ씨가 옥상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총소리를 들은 동료 경관들이 옥상으로 올라와 쓰러진 ㄱ씨를 발견했으나 ㄱ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ㄱ씨는 서울의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로 근무하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9월 해당 파출소로 업무지원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한겨레에 “권총이 어디서 났는지 등은 좀 더 확인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