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브레인' 이선균 "지금껏 한국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
'닥터브레인' 이선균 "지금껏 한국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
  • 승인 2021.11.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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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진=애플 TV+ 제공

 

이선균이 '닥터 브레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일 애플 TV+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닥터 브레인)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과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영 등이 참여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닥터 브레인'은 뇌에 담긴 기억과 의식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둘러싼 뇌 과학자의 여정을 다룬다.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줬던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이자 인기 작가 홍작가가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탄생시킨 새로운 SF스릴러 장르물이다. 극은 이선균이 보여주는 세원의 감정선으로 흘러갈 예정으로,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엄태구 등이 함께한다.

이날 이선균은 "'기생충' 이후 첫 작품은 아니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못나온 작품들이 있다. 가장 최근에 찍은 '닥터 브레인'을 가장 먼저 오픈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김지운 감독님과 작업하는 게 작품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고, 시나리오도 재밌었다"면서 "지금껏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라는 것도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또 이선균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소재와 용어가 어렵게 다가왔는데, 추리극 들어갈 때부터는 강하게 들어오더라"며 "미스터리 추리극이지만 가족애를 회복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차갑게 시작해서 뜨겁게 마무리되는 게 매력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