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제주 올레길서 실종...4일째 행방 못 찾아
60대 여성 제주 올레길서 실종...4일째 행방 못 찾아
  • 승인 2021.11.0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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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이춘희씨/ 사진= 가족 제공 

 

제주 올레길을 걷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부터 올레5코스를 걷던 도민 이춘희씨(66·여)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28일 오전 접수됐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 씨는 당시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남원포구로 이어지는 올레길 5코스를 걸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파악한 이씨의 마지막 행적은 서귀포시 남원읍 망장포구 인근이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위미항 주변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가족은 이씨가 실종 당일 검정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검정 모자에 안경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키는 150㎝ 초반 정도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