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가 5억 뷰를 돌파했다. 발매 약 1년 1개월 만으로, 통산 11번째 5억뷰 영상이 됐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11시 49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QUARE TWO'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불장난' 뮤직비디오도 이날 오전 0시 55분께 유튜브에서 7억 뷰를 넘어섰다. 발매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불장난'을 비롯해 '뚜두뚜두(DDU-DU DDU-DU)'(17억뷰), 'Kill This Love'(14억뷰), '붐바야'(12억뷰), '마지막처럼' (10억뷰), 'How You Like That'(9억뷰)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 (8억뷰), 제니 솔로곡 'SOLO', '휘파람' 등 7억뷰 이상 영상 콘텐츠만 9편 보유하게 됐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총 32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는 유튜브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207억 회를 넘어섰다.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880만 명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일과 2일에는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 및 환경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