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 11월 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 11월 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
  • 승인 2021.10.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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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여 명은 접종 일로부터 2개월이 지났다면 11월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 샷)이 가능하다.

지난 2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의료기관 사정이나 본인 희망에 따라 화이자 접종도 가능하다.

또 추가접종도 얀센으로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 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 한다"며 "사전예약은 28일 저녁 20시부터 시작, 예방접종은 11월8일부터 시행 한다"고 말했다.

11월 8일부터 14일 사이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29일 자정 전까지 사전예약을 마쳐야 한다.

아울러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등록하면 11월1일부터 잔여백신으로 추가접종 받을 수 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중화항체가(價)가 추가접종으로 어느 정도로 생성이 됐는지 비교했을 때 얀센을 맞고 모더나를 추가접종을 했을 때는 중화능이 76배가 증가하고 화이자 접종을 했을 때는 35배, 그리고 얀센으로 했을 때는 한 4배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접종을 mRNA 백신으로 했을 경우 좀 더 중화능이 높게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도 기본을 mRNA 백신으로 접종을 권고했다"면서도 "본인이 희망을 하실 경우에는 얀센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전부터 얀센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의 필요성 등이 제기돼 전문가 검토, 위원회 심의를 예정해 예약을 준비했다"며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은) 2개월 이후부터 권고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접종 시기를 당기기 위해 예약 시점을 좀 더 당겨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