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400홈런 최정 선수에 순금 60돈 메달 증정…“마이 히어로”
SSG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400홈런 최정 선수에 순금 60돈 메달 증정…“마이 히어로”
  • 승인 2021.10.2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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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최정 / 사진=SSG랜더스 제공
정용진, 최정 /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00홈런을 기록한 최정 선수에게 순금 메달을 증정했다.

지난 28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최근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상 400홈런을 기록한 최정 선수에게 순금 60돈(시세 1500만 원 상당)으로 만든 메달을 직접 걸어줬다.

해당 메달에는 최정 선수의 타격 모습과 이름, 등번호 등이 새겨져 있었으며 별도 케이스까지 특별 제작됐다.

SSG 구단은 정 부회장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최정 선수의 400홈런을 축하하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 시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겨왔다"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했다.

메달을 받은 최정 선수는 "예상하지 못한 선물까지 주셔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 히어로 최정!!", "가자 11월 야구"라는 글과 함께 야구장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