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최신작 tvN '지리산'을 선보인 김은희 작가가 CNN 필름 스쿨(CNN Film School)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는 특유의 필력과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작품을 소개해 왔다.

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는 주로 범죄, 계급 갈등, 정치적 이슈 등 어두운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다.

김은희 작가는 최근 CNN 필름 스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자주 방영되며 인기가 높은 장르물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로 인해 시청자들이 현실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갖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일이 "때로는 매우 도전적일 때가 있다"며 “시청자들이 자신의 드라마를 좋아해줄 때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기분은 매우 중독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은희 작가는 "사람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CNN 필름 스쿨은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술을 조명하고, 전도유망한 영상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신규 시리즈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CNN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영상 제작 기술에 대한 영상 및 기사 시리즈를 온라인상에 공개하며, 영화 및 방송 업계 주요 인사와 함께 영상을 통한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