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100만회 분 공여…“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
정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100만회 분 공여…“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
  • 승인 2021.10.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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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제공
사진=외교부 제공

 

정부가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만회 분을 공여한다.

지난 2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이 제재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의 백신 공여 소식을 전하며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대 이란 백신 지원에 동참한다는 입장 아래 구체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백신은 오는 27일 현지에 도착해 이란 국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베트남에 110만 회분, 태국에는 47만 회분을 공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