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인간실격' 마지막 촬영에 눈물 "종영하면 후회…다음에 더 잘할게요"
전도연, '인간실격' 마지막 촬영에 눈물 "종영하면 후회…다음에 더 잘할게요"
  • 승인 2021.10.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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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캡처
사진=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캡처

배우 전도연이 드라마 '인간실격'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뿌엥도연의 인간실격 마지막 출근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전도연은 '인간실격' 촬영 마지막 날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는 촬영 전 계산하는 장면을 연습했고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관람실 안으로 이동했다.

전도연은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감탄했다. 그는 "별이 이렇게 많냐. 이걸 우리가 다 못 보고 사는 것이지 않냐"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천문대 관람실에서 부정과 강재가 마주치는 장면을 끝으로 '인간실격'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전도연은 오케이 사인을 받고도 아쉬움에 한참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전도연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꽃다발 선물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전도연은 "다음에 만나면 더 잘 할게요. 고맙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전도연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또 한 번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 진짜 맨날 끝나고 나면 후회하는 것 같다"며 "끝나는 시간이 너무 안 올 것 같아서 하루하루 버티는 게 힘들다며 촬영했는데 지나고 나면 '그때 너무 투정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여러분께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숲을 반짝반짝 빛내도록 하겠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