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낙지, 자족식당 어부가 만드는 연포탕-초무침
해남 낙지, 자족식당 어부가 만드는 연포탕-초무침
  • 승인 2021.10.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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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해남 낙지가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맛 낙지가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쓰러진 소도 먹자마자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양식으로 유명한 낙지. 그리고 자족식당에는 제철 낙지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신선함이 보장이 돼야 그 맛을 낼 수 있는 낙지 탕탕이는 물론, 새콤달콤한 초무침도 있었다.

입맛 돋워주는 낙지를 양껏 먹을 수 있는 자족식당. 먹어도 먹어도 당기니 쉴 새 없이 입으로 들어갔다. 식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손질법에 있다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씻어주는 것이 포인트.

너무 많이 씻어버리면 낙지의 진정한 맛이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남도의 맛도 들어 갔다. 고추장에 갖은 채소와 과일을 갈아넣어 감칠맛까지 입힌 양념장이 들어간 초무침도 인기 만점이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잡아서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야행성인 낙지를 잡기 위해 밤을 새는 경우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낙지 잡이에 열정적인 사장님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