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김영아, 日서 톱모델·CEO 변신→엔터 거물 남편과 도쿄 150평 저택서 알콩달콩(프리한닥터M)
'논스톱' 김영아, 日서 톱모델·CEO 변신→엔터 거물 남편과 도쿄 150평 저택서 알콩달콩(프리한닥터M)
  • 승인 2021.10.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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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프리한 닥터M' 영상 캡처

 

'논스톱' 배우 김영아(36)가 일본에서의 근황과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김영아가 출연했다.

2003년도 고수와 함께 찍은 통신사 광고로 얼굴을 알린 김영아는 톱스타들을 배출한 '논스톱 3'에 최민용의 여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영아의 매력적인 마스크에 반한 일본 관계자는 한국까지 찾아와 김영아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영아는 2004년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고. 일본 활동 중 2014년 김영아는 12살 연상의 음반 제작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제작진이 일본에서 만난 김영아는 톱 모델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김영아가 사는 도쿄의 150평대 집도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나무 테라스 등으로 럭셔리하게 꾸며진 집에서 김영아는 남편과 함께 요리를 하고 아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일본의 인기 아이돌 AKB48의 제작자인 남편 시바 코타로는 "(아내를) 존경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타국에 와서 언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활동하고, 이렇게 일본어도 공부하고 여러 사람에게 지지를 받게 된 건 그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아는 일본에서는 생활을 돌아보며 "외로웠다. 내가 부모님을 떠나서 살아본 적도 없었고 친구도 여기 없고 말도 안 통하고 힘들었다"며 "가족은 가장 큰 힘이 되는 넘버원 팬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아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했다고도 밝혔다. 사업가로서의 활동도 시작한 그는 "한국에서도 제가 만든 옷이나 주얼리를 언젠가 보여주는 꿈을 꾼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아는 '프리한 닥터M ' 출연진과 화상 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2004년에 일본에 왔으니까 17년 만에 한국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며 반가워움을 표했다.

영상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아는 감독님 소개로 만나서 식사를 했다. 남편이 오래 전부터 팬이었다고 했다. 화려한 타이틀과 다르게 섬세한 사람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할 때 알았던 고준희 한효주와는 연락을 하고 있고 유민 추성훈도 자주 만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영아는 "한국사람으로서 멀리서 열심히 활동하고 언젠가 한국에서도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