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서 사라진 김선호, 사생활 논란으로 '통편집'
'1박2일'서 사라진 김선호, 사생활 논란으로 '통편집'
  • 승인 2021.10.24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KBS 2TV '1박2일' 캡처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김선호가 ‘1박2일’에서 통편집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방송분은 논란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이미 촬영한 분량이 있다 보니 김선호는 단체샷에서만 간간히 등장했다.   

김선호가 맨 끝자리에 앉은 샷은 그를 제외하고 다섯 멤버의 단체샷만 내보냈다.  

갯벌 여행을 앞두고 2명씩 팀을 짠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중간즈' 팀을 이뤘으나 이들의 분량도 들어냈다.

'1박2일' 시즌4 고정 멤버였던 김선호는 최근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17일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혼인빙자, 낙태 강요 등을 겪은 끝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김선호로 지목된 가운데, 지난 20일 김선호는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지만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같은 날 '1박 2일'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