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0' 산이, "랩 안 들린다" 혹평에도 통과…송민호 "기본기 탄탄"
'쇼미더머니10' 산이, "랩 안 들린다" 혹평에도 통과…송민호 "기본기 탄탄"
  • 승인 2021.10.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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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 미 더 머니10' 방송캡처
사진=Mnet '쇼 미 더 머니10' 방송캡처

가수 산이가 '쇼 미 더 머니10'에서 1대1 대결 후 혹평을 받았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10'에서 산이가 파사딕과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산이는 대결 상대를 고르며 "원하던 상대가 다 갔다"며 오히려 지원자를 받았다. 파사딕은 산이와 대결을 자청하며 "내가 어릴 때 정점에 있던 분이다. 함께 하면 재미있는 무대를 꾸밀 수 있을 거 같다"며 이유를 들었다.

산이는 무대 전 "밝게 하라고 해서 바꿔서 왔다"고 농담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본무대에서는 평소 같지 않은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자이언티는 "오래 전부터 알던 비트다. 근데 의외로 내가 아는 산이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개코는 "산이는 랩이 잘 들리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번에는 '왜 안들리지' 싶었다"고 혹평했다.

그러나 산이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송민호는 "그래도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파사딕으 산이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야누는 365LIT와 대결하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최종 탈락했다. 야누는 대결 전 "라이벌은 없다. 누구랑 붙어도 상관 없었다"고 했고, 365LIT는 "나는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맞섰다.

야누는 무대 전 보였던 자신감과 다르게 무대 중 가사를 틀렸다. 토일은 "가사를 절었냐"라고 짚었다. 자이언티 역시 "두 사람의 신경전이 관전 포인트였다. 야누가 평상심을 잃는 모습이 보였다. 자기 파트가 아닌데 앞으로 나갔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봐달라는 모습이 보여서 아쉬웠다"고 했다.

던밀스와 아우릴고트는 한 팀 같은 모습으로 동시 합격했다. 아우릴고트는 던밀스와 대결 전 "잘하는 사람이니까 피하고 싶었는데 (붙게 됐다). 손 드는 순간 한숨 쉬면서 골랐다"고 절망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준비에 참여했다. 던밀스 역시 무대 전 "같이 이름도 정했다. 아우릴스고트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한 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아우릴고트는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했고 던밀스는 개코-코드쿤스트팀의 프로듀서 패스로 합격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