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케플러'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22일 종영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최종회에서는 케플러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위 후보에는 김채현, 휴닝바이헤가 올랐다. 1위 발표를 앞두고 휴닝바이헤는 "단 한 번도 톱라인에 든 적 없었는데 1위 후보라는 기회를 준 걸스플래닛에 감사하다. 1위든 2위든 어떤 것에도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의 1위는 K그룹 김채현에게 돌아갔다. 김채현은 "플래닛가디언이라는 이름이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행복하고 힘이 되는 존재다. 제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휴닝바이헤는 2위에 올랐다.

3위는 K그룹 최유진, 4위는 K그룹 김다연, 5위는 K그룹 서영은이었다. 6위는 K그룹 강예서였다. 강예서는 "처음 마스터가 뽑아준 순위 이후로 점점 순위가 떨어져서 이번에 톱라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많이 힘들었다. 투표해주신 플래닛 가디언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격스러워했다.

7위는 J그룹 에자키 히카루, 8위는 J그룹 사카모토 마시로, 9위는 C그룹 션 샤오팅이었다.

한편, 참가자들은 마지막회까지도 엔딩 무대로 경쟁했다. 파이널 무대 미션곡은 '샤인(Shine)'이었다. 참가자들은 1, 2팀으로 나눠 무대를 하게 됐다. 두 팀 중 한 팀은 엔딩 무대를 얻을 수 있다.

1팀은 션 샤오팅, 사카모토 마시로, 최유진, 카와구치 유리나, 푸야닝, 강예서, 휴닝바히에, 황씽치아오, 김수연으로 구성됐다. 2팀은 김다연, 에자키 히카루, 노나카 샤나, 서영은, 수루이치, 김채현, 원저, 김보라, 권마야로 구성됐다. 경쟁 결과 엔딩무대는 2팀에 돌아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