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성남 보쌈정식 “삶는 시간이 너무 좋아”
류수영, 성남 보쌈정식 “삶는 시간이 너무 좋아”
  • 승인 2021.10.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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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반기행’ 성남 보쌈정식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단일 메뉴를 자랑하는 보쌈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를 것도 없이 보쌈 정식을 주문한 두 사람. 훌륭한 구색을 갖춘 보쌈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뜻한 된장국에 풍성한 밑반찬까지, 그야말로 든든한 한상차림이었다. 40년 내공의 보쌈은 어떤맛일까.

류수영은 넉넉한 양에 “한 줄 더 나오면 보쌈 소자”라고 말했다. 또 한 입을 맛보고 “간이 너무 좋다. 잘 삶으셨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엄청 부드러워요”라며 “삶는 시간이 되게 좋은 거 같아요”라고 분석했다.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하는 류수영은 “어느 시간인지 모르겠지만 되게 딱 좋은 시간 안에 삶으시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이게 어느 부위인 거 같아요”라며 고기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마저도 류수영이 분석하자 허영만은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내가 동의할 수 없는 게 나는 가브리살 같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주인장에 확인한 결과, 고기는 허영만 말대로 가브리살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