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문희경 "한 달 전 모친상..위암 말기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실감 안 나"
'아침마당' 문희경 "한 달 전 모친상..위암 말기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실감 안 나"
  • 승인 2021.10.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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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우 문희경이 한 달 전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히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내가 꿈꾸는 나의 장례식'이란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문희경은 "한 달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건강하셨는데 올 초부터 속이 좋지 않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더니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5개월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당황스럽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 '아침마당'을 즐겨 보셔서 같이 출연하자고 약속했는데 소원을 이뤄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만 든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희경은 어머니를 향한 애도의 마음으로 '가시리'를 구슬픈 목소리로 열창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문희경은 주제인 '꿈꾸는 장례식'에 대해서는 '조용하고 소박한 가족장'을 꼽으며 '마지막 날 함께할 나의 사진'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희경은 "평소에 미안했고 고마웠던 사람들을 다 만나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