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10명 중 약 1명…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다가오나?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10명 중 약 1명…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다가오나?
  • 승인 2021.10.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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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약 1명이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백종헌 의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62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같은 시각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천397명으로, 재택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9.3%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 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서울 1천386명, 경기 977명, 인천 152명 등 전체의 약 95.7%(2천515명)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정부는 앞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 등으로 재택치료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재택치료 준비가 필수지만 지자체마다 준비 상황에 차이가 난다"면서 "재택치료 준비를 충분히 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