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초록색 체육복 입고 깜짝 등장…‘시선 집중’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초록색 체육복 입고 깜짝 등장…‘시선 집중’
  • 승인 2021.10.2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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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지난 20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스팅스 공동 CEO는 19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 인터뷰' 형식의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들과 커지는 시장 속에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장의 성장을 돕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아주 거대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설정하는 방식은 놀라운 오징어게임과 같다"며 "가장 놀라운 부분은 넷플릭스 공동 CEO 겸 최고콘텐츠책임자(CCO)인 테드 서랜도스가 구축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헤이스팅스 CEO는 지난달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인증샷으로 화제가 됐던 오징어게임 속 초록색 체육복을 다시 선보였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9월 17일 개봉 이후 4주 간 전 세계 약 1억4200만가구가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주주서한에서 "넷플릭스는 "처음 한국에 이어 전 세계의 시대정신을 포착한 한국 이야기인 오징어 게임보다 더 좋은 예시는 없다"며 "9월 17일에 출시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가장 큰 TV쇼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