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가 남편 이봉조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현미가 출연해 하늘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미는 “가끔 이봉조를 생각하면 눈물 난다. 쉰여섯에 한창 살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내가 매일 '미안해', '용서해'라고 한다. 내가 큰 죄인 같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21살에 만나서 첫 정이자 첫 남자다. 나 같은 열녀도 없다. 재혼할 기회가 몇 번 있었다. 나를 좋아해서 결혼하자는 사람이"라며 "나에게 오직 남자는 이봉조 하나다. 아이들 아버지니까”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영은 "요즘도 이봉조 선생님이 많이 그립냐"고 물었고, 현미는 "많이 그리운 게 아니라 항상 머릿속에 있다”고 대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