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과 공동주최하는 '제30회 대통령상타기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이하 ‘백일장대회’)를 지난 16일 전국 및 해외 고사장 36개소에서 분산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백일장대회는 진흥회가 설립된 199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코로나19로 방역지침 준수로 지난 해 부터 30여 개소 고사장에서 분산 개최 및 비대면 상장 전달하고 있다.

백일장대회 참가자의 원고는 소설가 김홍신 작가 등 다수의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치며, 특히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는 10월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 점수도 합산되어 선정된다.

수상자는 10월 29일 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다수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고전문학 속에서 삶의 태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