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 리정, 눈물의 탈락 소감…"'영보스'란 수식어 멤버들 덕분"
‘스우파’ YGX 리정, 눈물의 탈락 소감…"'영보스'란 수식어 멤버들 덕분"
  • 승인 2021.10.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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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 사진=Mnet '스우파' 방송 캡처
리정 / 사진=Mnet '스우파' 방송 캡처

 

'스우파' YGX가 최종 탈락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최종 탈락 팀으로 결정된 YGX가 눈물의 탈락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YGX 리더 리정은 "이렇게 멋있는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이런 걸 또 언제 해보겠나. 그래서 몇 년이 지나도 댄서로서의 깊게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며 "우리 멤버들도 한 명 한 명 고생했고 제가 많이 부족했는데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스물네 살은 ‘스우파’였다. 제가 진짜 많이 부족했는데도 '영보스'란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멤버들 덕분"이라며 "우리는 정말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리더가 아니었나. 스물네 살의 리정은 정말 여진, 이삭, 지효, 예리가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여진은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여기서 이렇게 춤추고 있는 것도 이 친구들 아니었으면 못 보여드렸을 모습들이라고 생각해서 저랑 같이 춤춰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보겠나. 이 모든 게 다 신기하고 꿈만 같았고 함께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예리는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는 게 조금 아쉽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