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파이널진출 크루 결정…1위 훅·2위 홀리뱅·3위 코카N버터·4위 라치카
'스우파' 파이널진출 크루 결정…1위 훅·2위 홀리뱅·3위 코카N버터·4위 라치카
  • 승인 2021.10.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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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캡처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캡처

훅이 세미파이널 최종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훅이 세미파이널 최종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맨 오브 우먼' 미션이 끝나고 파이트 저지 점수 순위가 공개됐다.

YGX가 274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다. 리정은 "우리가 제일 낫네? 속상하다. 제가 모셔온 분들에게 너무 죄송했고 제 선택을 믿고 따라준 멤버들한테 너무 미안했다"며 크루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힘들다고 얘기할 자격이 있나. 울 자격이 있나. 리더할 자격이 있나. 내가 어디 가서 춤춘다고 얘기할 수 있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린 느낌"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프라우드먼이 5위를 하자 모니카는 "b야 나를 봐. 아니야. 진짜 아니야. 약간 익숙해지고 이해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거 알잖아"라며 눈물을 터트린 b를 위로했다. b는 인터뷰에서 "5위라는 결과가 너무 미안했다. 나 때문인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라며 아쉬워했다.

라치카와 훅이 공동 3위에 올랐다. 29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코카N버터는 "이번 미션 진짜 우리 팀이 찢었다. 우리는 높은 점수를 받고도 맨날 긴장된다. 우리 좀 기뻐하게 해주세요"라며 1등 공개에 앞서 초초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코카N버터가 1위를 차지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넉스는 "내가 말했잖아. 1등 아니면 말이 안돼"라고 말했다. 리헤이는 "'고생했다 진짜 우리' 이런 느낌으로 울게 됐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트썬은 "우리도 인정 받을 수 있구나"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홀리뱅은 28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미파이널 최종 순위 발표를 앞두고 6크루가 파이트존에 모였다. 2크루가 떨어지는 세미파이널에 크루원들이 긴장했다. 제시 미션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봤을 때는 '좋아요'와 조회수가 비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도 잘 모르겠습니다"고 말했다.

훅은 "너무 받고 싶어서 엉덩이도 깠고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훅은 '좋아요' 1위를 차지해 가산점 100점을 받았다.

홀리뱅이 2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허니제이는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멋있는 모습으로 파이널 무대 만들어보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훅이 최종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훅의 아이키는 "훅이 처음에 좀 많이 무시를 당했던 것 같다. 저희 친구들이 어리고 아이키와 아이들이라는 수식어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세미파이널을 통해서 그런 이름표를 떼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3위, 4위 후보로 YGX와 코카N버터가 호명됐다. 코카N버터가 최종 3위로 배틀 없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제트썬은 "말이 안 나오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헤이는 "지금 미션까지 했던 그모습과 힘들었던 거 울었던거 다 생각나면서 선물인가 오늘 하루 선물인가?"라며 기뻐했다.

프라우드먼이 6위로 탈락 크루에 선정됐다. 모니카는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제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저는 오늘 집에 가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다 그 덕을 돌려주며 살겠다. 위로 안해주셔도 되고 같이 춤췄으면 좋겠다"며 탈락 소감을 남겼다.

프라우드먼이 떠나고 라치카와 YGX의 파이널 진출 배틀이 펼쳐졌다. 접전 끝에 라치카가 최종승리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