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논란 여파' 김선호→신민아-이상이-조한철, 줄줄이 인터뷰 취소
'김선호 논란 여파' 김선호→신민아-이상이-조한철, 줄줄이 인터뷰 취소
  • 승인 2021.10.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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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SNS
사진=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SNS

배우 김선호가 대세배우k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함께 tvN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등이 예정됐던 종영 인터뷰를 줄줄이 취소했다.

신민아 측은 지난 18일 오후 인터뷰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신민아의 인터뷰는 회사 내부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다"며 "급작스럽게 인터뷰가 연기돼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솔트엔터테인먼트)도 1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김선호 배우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빠르게 입장을 전달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상이도 21일 예정됐던 인터뷰를 취소했다.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 측은 이날 "이상이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가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 이렇게 갑자기 인터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한철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 역시 같은 날 "조한철이 오는 21일 예정됐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인터뷰 취소 소식을 전달 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크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갯마을 차차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호의 논란 여파로 보인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K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K배우로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뒤늦게 입장을 밝혀 논란을 확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