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 뽀빠이 이상용 건강비결 "성인병 아령으로 극복. 죽기 살기로 운동"
'행복한 아침' 뽀빠이 이상용 건강비결 "성인병 아령으로 극복. 죽기 살기로 운동"
  • 승인 2021.10.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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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뽀빠이 이상용이 건강 비결로 아령을 꼽았다.

10월 19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는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했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는 MC 장예인의 말에 이상용은 "저보다 기구하게 태어난 사람이 없다. 11살 때까지 안 아파본 적이 없다"며 "면역력이 없어서 성인병 7가지를 앓았다. 어머니 몸이 약해서 200여 명 동네 어머니들 젖을 먹고 자랐다. 숨만 쉬고 있었다. 5살에 걸음마를 했다"고 선천적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런 그가 극복 비결로 꼽은 건 바로 아령이었다. 이상용은 "운동하라고 해서 아령 작은 걸 밥도 안 먹고 했고, 지금도 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66년 동안 (2시간)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 반팔 입을 때 '다 됐네' 이런 말이 싫더라. 10년 전이랑 똑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술, 담배, 커피도 여태까지 안했다. 아기들이 먹는 주전부리를 좋아한다"고 건강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상용은 "안 하면 죽는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운동했다. 고등학교 때 아령을 넣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일상을 담은 VCR에서 공복 유산소로 아침을 시작한 이상용은 가장 잘하는 운동으로 푸시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푸시업은 간단하면서 운동이 많이 되기 때문에 운동의 기본이다. 폐활량, 지구력, 삼두박근 등에 좋다. 연예인 팔굽혀펴기에서 85개를 하면서 1등했다"고 뿌듯해했다.

운동을 끝낸 이상용은 토마토, 파프리카, 키위, 사과, 고구마, 계란으로 구성된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량이) 적고, 주전부리를 좋아한다"며 물에 산양유단백질을 타 먹었다.

또 이상용은 "(산책을) 매일 한다. 수십 년째 걷고 있다. (건강이) 안 좋았을 때 급격히 눈이 안 보이고 머리가 하얘졌는데 긍정적으로 체육관에 매일 나가고 매일 걷고 악착같이 먹고 견디면서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근육량을 측정해 본 결과 이상용의 근육량은 22.7㎏이었다. 한의학 박사는 "적절한 근육량은 남성은 체중 40%, 여성은 34%다.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긴 한데 평균보다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