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임신부,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작…잔여 백신도 가능
소아․청소년․임신부,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작…잔여 백신도 가능
  • 승인 2021.10.19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지난 18일 12∼17세(2004∼2009년생)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또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부터 12∼17세도 사전 예약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등록해 당일 잔여백신(화이자)을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올해 생일이 지난 2007년생까지) 청소년은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SNS의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로 잔여백신을 신청할 수 있다.

16∼17세 접종은 다음 달 13일까지 4주간 전국 위탁 의료 기관에서 이뤄진다.

그런가 하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임신부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

추진단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 위험군으로 예방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 한다"면서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초기(12주 미만)인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