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찐빵, 오복이 가득한 20년 노하우 달인
문경 찐빵, 오복이 가득한 20년 노하우 달인
  • 승인 2021.10.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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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활의달인'
사진=SBS '생활의달인'

 

문경 찐빵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찐빵과 찹쌀떡으로 입소문이 난 찐빵 달인이 출연한다.

모퉁이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한 눈에 보기에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였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리 케이스에 정리해둔 달인의 빵들은 추억이 가득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매일 이른 시간에 완판이 되다보니 주변에 살아도 맛보기 쉽지 않다는 달인의 빵들. 찐빵은 물론이고 도너츠, 만두, 사라다빵 등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역시나 인기 1순위는 찐빵.

하얀 찐빵은 반죽을 가득 해도 금방 금방 사라졌다. 특히나 달인은 20년 노하우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들어져 그 의미도 깊었다. 날로 치솟는 물가에 썰렁한 주머니 사정이라도 달인의 집에서는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넉넉하게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달인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며 갖가지 재료를 이용해 밀가루 잡내 없고, 물리지 않는 찐빵을 완성해냈다. 특히 아버지에게 배운 방식대로 만드는 팥 앙금은 먹을수록 깊은 맛을 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