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출신 지수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일에 치러진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지수는 "여자라면 태어나서 누구나 꿈꿔왔을 결혼식, 그 결혼식을 나는 어제 했다. 평생 나의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그 역시 어제 했다. 준비할 게 많았지만 하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고 적었다.

이어 "결혼식을 해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소중함이 보이고 감사함이 느껴진다. 이래서 결혼하면 인생 선배라고 하는건가보다"며 "이제 빼박(빼도 박도 못하는) 유부녀"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수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했다가 2017년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이나 기자 news@newsinside.kr]